'9름 日記'에 해당되는 글 316건
- 2004.05.17 야식
- 2004.05.10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
- 2004.05.09 모르지 마라
- 2004.05.05 또 다시...
- 2004.04.21 고맙다...
- 2004.04.17 분실의 추억
- 2004.04.10 이런 낭패가...
- 2004.04.04 줄넘기
- 2004.04.04 창 밖에 비가 내린다
- 2004.03.22 함부로 말 전하지 마라
- 2004.03.12 자주 아프고 아픔이 길다
- 2004.03.08 벌써 3시가 넘었네...
- 2004.03.04 내 타이머가 정상적이지 않다
- 2004.03.03 상쾌한 아침
- 2004.02.28 발등을 찍히다
- 2004.02.26 고집 vs. 자존심
- 2004.02.23 이런 글을 쓰고 싶다
- 2004.02.19 생각이 많은 밤
- 2004.02.12 깨어 있는 중에도 필름이 끊긴다?
- 2004.02.02 앙드레 김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 by 92004. 5. 1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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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마셨다.
기억이 안난다.
"취한 목소리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무척 정겨웠소~" 이런 문자메세지도 와 있다.
... 으음 ...
발신번호를 보니 대략 7~8군데는 전화한거 같다. -_-;
술 마시고 전화질이라니...
술 마시고 전화하는거... 갠 적으로 아주 추하다 생각한다.
게다가 이건 또 뭔 일인감.
지갑이 없다.
어차피 텅 빈 지갑이지만... 자주 없어지니 서운하다.
내 지갑 줏어들고 현금 인출기로 달려 갔을 그 누군가가 불쌍타.
다시 지갑 같은 것이 생기면...
신분증 같은 것은 넣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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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 다녀오면서 핸드폰을 차에 놓고 내렸다...
친구 차에 놓고 내려서 그 행방을 일찍 확인할 수 있었지만
내 손에 돌아온 것은 2~3주 정도 걸렸다.
핸드폰 없는 생활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좀 불편해 했는데, 나는 오히려 조용하니... 좋았다.
나의 생활은 시계를 차고 다니는 정도의 변화를 겪었다.
평소 통화할 일이 거의 없는 핸드폰이어서 시계 역할 정도만 했었기 때문이다.
며칠 뒤, 지갑을 잃어버렸다.
지갑은 화장실에 잘 보관되어 있었다.
그날 밤, 나의 지갑 분실을 비웃던 사장님.
아침에 출근해서 노트북이 없어진 것을 알았다.
노트북을 놓고 다니다니!
나보고 지갑 잊어버렸다고 비웃었던 사람이다.
인간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다.
일을 마치고, 드디어 핸드폰을 찾아왔다.
친구와 만나 짧은 시간 동안 얘기를 나누다 돌아왔다.
집에 와서 보니 안경이 없다.
나는 시력이 좋은 편이라 평소에 안경을 쓰지 않는다.
내 안경은 도수 하나도 없는 그냥 유리다.
선글라스라고 하기엔 너무 연하고, 안경이라고 하기엔 색깔이 좀 들어간... 그런 안경이다.
평소 안 끼던 안경을 들고 나가서 그런지, 너무나 당연하게 안 챙겨왔다.
우산 잃어버리는 과정과 비슷한...
안경을 어디다 뒀는지 기억이 안났다.
의심나는 곳은 두어군데...
핸드폰을 찾으러 갔던 친구 사무실에는 안경이 없다한다.
학교 도서관에 두었나... 학교 도서관은 통화가 안된다.
오늘 안경을 찾았다고, 핸드폰을 찾아준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장소에 안경을 두었다고 말해준다.
도대체 그곳이 어딜까...
안경은 다음주에 받기로 했다.
안경 사건에서도 역시 나를 비웃던 사장님은
오늘 버스에 핸드폰을 놓고 내렸다.
이 분실물 릴레이 사건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참 정신 없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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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 비가 내린다 사소한 일상2004. 4. 4. 14:00
아침에는 내리지 않던 비가 오후 되면서 내리기 시작했다.
"어제 일기 예보는 정확하네..." 라는 생각을 했다.
창 밖은 생각 보다 늦게까지 어두워지지 않아서
비 내리는 모습을 보기가 좋았다.
책상위에 초를 켰다.
하늘색 초는 높이가 7cm쯤 되는 투명한 유리컵에 담겨있다.
나는 초의 향으로 2층 방의 눅눅한 빨래 냄새를 조금이라도 없애주길 바랬다.
- 내 옷들은... 섞어 놓으면 빨래거리, 개놓으면 입을 옷이 된다.
저녁이 되니 머리가 아프다.
뒤통수로 통증이 뚫고 나올듯 했다.
하긴, 월요일에 마쳐야할 일들 때문에 마음이 좀 무리를 했다.
창밖을 보며 휴식을 취한다.
야트막한 정발산 너머에 예쁜 집 동네에 불빛이 정겹다.
유리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이 예쁘다.
"비도 오는데 김치전 어때요?"
나는 김치전을 해먹자는 말만했다.
행동은... 안 한다. (안하겠다는 의지 보다 게으름 때문이다)
이사님은 김치전 준비를 하다 말고 전화통화를 하더니 시간이 길어진다.
여차저차해서 미라룽이 김치전을 완성했다.
냉장고에 꽤 오랫동안 보관되어 있던 소주 한병이 합류한다.
술집이 아닌 곳에서 마시는 소주는 쓰다.
이유는 모르지만 하여튼 경험상 그랬다.
성석제의 소설에 나왔던 노인처럼
창밖을 내다보며 무심한듯 술잔을 기울이는 여유를 잠깐이나마 희망했다.
또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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