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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2. 15. 02:27

네게 재능이 있냐고? by 92003. 12. 15. 02:27

하고 싶은 일을 했지만, 재능이 없어서 평생 어렵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재능이 없는 걸 알고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평생 그걸 했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다.
혹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꿈을 접고 살면서 그때 그랬으면~ 하고
자신의 과거를 아름답게 미화시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이 그렇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자신의 하고 싶은 일이 무었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마냥 열심히 살아온 경우가 많다. 다음 단계, 다음 단계 주어진 상황에만 열심히 살아온...

하고 싶은 일을 했지만, 재능이 있거나 없거나 오래 해온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서 "너는 그래도 네가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니 좋겠다~" 라는 말을 듣는다.
영화 "와이키키 브러더스"에 그런 대사가 나온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다가 그런 얘기한다.
속으로 "그럼 니가 해봐라~" 라는 생각을 하지만 표현은 하지 않는다.

또, 영화 황산벌에 나오는 대사는 이렇다.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재능이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하는 사람은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 (다른 종류의 재능일 수도 있다. 예를들면 "살아남기" 같은)

내가 좋아하는 한 선생님의 말씀은 이렇다..
"내가 잘나서 이 바닥에서 인정 받고 있는게 아니다.
꾸준하게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알아 주는 사람이 생기더라..."

어찌될지 모르는 일에 무작정 뛰어 들 수는 없는 일이다라는거...
이해 못 할 문제는 아니다. 분명 그렇다. 따져봐야 한다. 자신의 미래가 달린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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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