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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해당되는 글 2

  1. 2010.11.15 양주 불곡산, 101114
  2. 2010.08.31 연천 상리초등학교, 여주 용암리 막국수 5
2010. 11. 15. 11:27

양주 불곡산, 101114 나다니다2010. 11. 15. 11:27


양주 불곡산에 다녀왔다.
지난번에 일정이 꼬여 가지 못했던 산이다.
높진 않지만 있을것 다 있다는, 재미있는 산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즐거운 산행이었다.

양주시청 출발, 아파트쪽 하산 하는 종주코스로 완만하게 시작하여 아찔한 암벽코스의 정상을 지났다.
임꺽정 봉에서 마지막 힘을 빼고 나면 하산은 평범하다.

상봉에서 먹은 닭고기 스튜가 여전히 뱃 속에 남아 있어 예정한 돈까스 1번지 식사는 미뤘다.
막걸리 공장까지 걸어서 갔다왔다. 가는데만 1.5km. GPS 로그는 공장 도착까지 기록했다.

공장은 휴일이라 자료는 얻지 못하고 사진만 찍었다.
걸어 다닌 코스는 군부대 근처라 그런지 GPS 궤적이 어긋났다.

다시 걸어 돈까스 1번지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반. 적당히 배도 꺼졌다.
잔뜩 기대했던 돈까스1번지의 해물짬뽕과 돈까스는 ... 그냥 양만 많았다. -_-;
버스를 타고 양주 시청으로 복귀.

정상에 있는 바위들은 모두 오르기 좋도록 정비가 되어 있어 재미가 없다는 분들도 있지만,
정비되지 않았다면 지나가기 어려웠을 것 같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바람도 심하게 불어 더 위험하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밧줄 구간에서 오르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들의 정체구간이 생길 정도니 정비되지 않았다면 위험했을지도.

불곡산 3개 봉우리 정상. 고도 표시가 구글어스와 15m 정도 차이난다.
군 부대 때문에 GPS 값이 일부러 다르게 나오는건지... 구글어스에서 GPS로 찍은 좌표와 그림이 다르다.


상봉 봉우리 아래에서 먹은 치킨 스튜.
황홀한 맛이 난다. ㅎㅎㅎ


양주 막걸리 공장. 여러가지 막걸리를 만든다. 대표는 불국산 막걸리인지 불국산 막걸리 통이 제일 많다.
휴일이라 구매도 안되고 안내 전단 같은 것도 받지 못했다.
월요일에 다시 오라고 하신다. -_-;
(하긴 나 같아도 쉬는데 찾아오면 좀 글치...)


드디어 맛 본 돈까스 일번지의 해물짬뽕.
거대한 돈까스와 완전 양 많은 짬뽕. (숫가락 크기를 기준삼아 보아요~)
홍합 건져내다 계산하겠다는 옆 테이블 할아버지 말씀대로 정말 많은 홍합이 들어있었다.
(이걸 사람 먹으라고 썰어놓은거가... 하는 말씀도. 야채를 너무 크게 대충 썰었다는 느낌)

블로그를 통해 본 기대치가 너무 커서 일까...
양이 많다는 것 말고는 그닥...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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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
연천에 있는 상리 초등학교에 다녀왔다.
극단 공연인 <맹가네 경사> 공연이다.


전체 학생 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모두 가족 처럼 친해 보였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가 한 한급에 60명 정도 였으니까 그때 한 학급 학생 수가 이 학교의 전교생 수와 비슷하다.
넓은 운동장 주변으로 높은 하늘과 멀리 보이는 산으로 경치가 좋았다.


근처 군 부대의 훈련이었는지, 가는 길에 전차의 행렬도 보았다.

돌아오는 길에 용암리 막국수집에 갔다.
마당이 넓고 벤취가 많아 나무 그늘에 쉬기에도 좋아 보였다.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마당은 한가했다.




메밀로 만든 손만두가 독특하게 생겼다.
막국수도 맛이 좋았지만 손만두도 맛이 좋아 포장 구입했다.
냉동포장으로 아이스박스에 넣은 판매용이 있어 만두만 따로 사왔다.

조만간 또 연천으로 출장공연이 있는데 그때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찜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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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