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파주 문산동초등학교에 왔다.
얼마전에 곤과 함께 민바리 고추장 매운탕을 먹었던날 답사 왔던 곳이다.


무대는 작고 스피커 시스템도 설치되어 있다.
공연용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 공연하는데는 그럭저럭... 해볼만하다.


근처에 식당도 없고, 나가서 먹고 돌아 오기에는 시간이 애매하여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운동장 옆 정원에 있는 동문동산에서 최와 곤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점심을 먹었다.

정원에는 큰 나무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아이들을 위한 아이팀들이 구성되어 있다.
유치원 아이들인지 저학년 어린이들인지 정글짐과 미끄럼틀에서 오르락 내리락 바쁘게 뛰어 다니며 꺄르르 소리를 지른다.

운동장에서 들리는 국민체조 소리가 정겹다.


:
Posted by 9름

동보 초등학교 아이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동두천 동도 초등학교에서 경기도립무용단의 모세혈관운동 무용공연이 있었다.
아침 6시 50분에 짐 싣고 떠나 오전 11시에 공연을 하는 일정이다.

공연을 마치고, 동두천의 맛집 중 하나인 평남면옥을 찾아갔다.
학교에서 3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예상 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 금방 도착했다.
냉면과 돼지고기 편육으로 유명하다.

돼지고기 편육. 시골 잔칫집에서 내온 편육 맛이 난다.


우선 주문한 편육.
시골 잔칫집에서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맛이네요. 시장에서 파는 편육보다 더 친근하고 거친 맛이난다.
셋이서 먹기에는 부족한 양. 둘이서 냉면과 함께 먹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수육과 함께 나온 기본 상차림. 요란하지 않은 모양새 만큼이나 맛도 기본에 충실하여 요란하지 않다.


처음 서빙된 물을 벌컥 마시다 깜짝 놀랐다.
냉수인줄 알았는데 동치미 국물이다. 켁~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맛있다. 알고 마셨다면 기분 좋았을 맛이, 모르고 들이켰다가 놀라기만했다. -_-;


비빔냉면. 음.. 맛있군.
면이 질기지 않아 가위질 할 필요가 없다.


비빔냉면 사진 찍다가 내 물냉면 계란이 국물에 빠져버렸다.
계란을 건져 올려 세팅한 후 찍은 사진.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계란이 엎어져있는게 기본 세팅인가 보다.
이빨에 낀 고춧가루 처럼 계란에 고춧가루가 포인트로 들어갔다.

둘다 맛을 보니 내 입맛에는 비빔냉면이 더 좋다.
평소에 물냉면을 즐겨 먹다 보니 물냉면을 주문했는데... 다음에 또 온다면 비냉을 주문하겠다. 불끈!!


편육이 좀 부족한 감이 있어 추가로 주문한 돼지고기 겨자무침.
코끝을 톡 쏘는 겨자향이 뒤 늦게 올라와 뒤통수를 친다.
한 점 먹고 냉면 한 젓가락 입에 넣다 기침으로 다 튀겨 낼뻔 했다. 커억~
겨자와 함께 시원한 맛이 난다.


자, 한 입 드시지요~~



출장: 김현준 무대감독, 김완식 조명감독과 함께.

식당: 평남면옥, 031-863-2418, 동두천시 생연2동 818번지
가격정보: 냉면 6,000원 / 돼지고기편육 8,000원 / 돼지고기 겨자무침 13,000원 (2010년 5월 14일 현재)


:
Posted by 9름

일정이 오전에 한곳, 오후에 한 곳이 있어서 새벽부터 움직여야했다.
아침 일찍 준비하고 끝난 오전 공연.
학교에서 준비한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아이들이 먹는 급식이라 양이 적긴 하지만 배가 고플 정도로 부족한 것은 아니다.
아마 평소에 이정도 양을 먹는다면 살이 덜 찔텐데. ㅎㅎㅎ

육체노동 덕분에 움직이는 양이 많으니 적게 먹으면 오후에 군것질을 많이 하게되니 小食에 관해선 일장일단이 있다.
간결하고 검소한 학교급식.


:
Posted by 9름
2010. 5. 13. 11:37

100511 서울출장, 삼각지 원대구탕 음식출장기2010. 5. 13. 11:37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다녀왔다.
5월 20일에 있을 경기도립국악단 공연을 위한 스탭회의다.
이경원 무대감독과 함께 다녀왔다.

전날 저녁에 이경원 감독이 “날씨도 꾸리꾸리하니 대구탕이 먹고 싶다”고 말한 것이 생각나 대구탕을 먹기로 결정했다.
대구탕하면 또... 삼각지 원대구탕이지. ^^


둘이서 먹으려니 아무래도 양이 부담스럽다.
야채먼저 건져먹고, 밥은 조금씩, 대구탕은 듬뿍 듬뿍 먹는다.
빈 속에 안주만 먹는 느낌...


이미 배가 불렀지만 이 볶음밥을 안 먹으면 서운할 듯 싶어
밥 한공기 볶아 달라고 주문했다.
정말이지... 안 먹었으면 많이 서운할 뻔 했다.

대구탕 당연히 맛 있었지만, 어제 먹었던 민바리 매운탕과 비교하자면
건더기에선 대구탕의 압승이지만 국물은 민바리 매운탕이 더 좋았다.


:
Posted by 9름
동보초등학교 창가

동두천 동보초등학교 도서관 창가에서 운동장을 내다 본 모습


동두천 동보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작은 무용공연을 위한 현장답사다.

두번째 출장지인 파주 문산동초등학교 마저 답사를 마치고,
파주에 있는 <민바리 고추장 매운탕>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매기 매운탕 小자.
국물이 시원하니 좋다.


좀 들어있는 매기 살점은 그닥... 그저 그랬다.
국물이 아주 좋았던, 매운탕이다.


출장메모:
김봉곤 무대감독과 함께 다녀옴
:
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