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아침의 문 - 6점
박민규 외 지음/문학사상사

토끼의 묘 외 - 6점
편혜영 외 지음/해토


프로필 소개란에 꼭 나오는 작가의 나이를 보면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많다.
20대 초반을 지날 때는 좀 야한 사진이 나오는 성인 잡지에 등장하는 모델들이 그랬는데
이젠 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소개되는 작가의 프로필도 그렇다.

사 놓은 책 다 보고 새 책을 사려고 미루다 보니 한동안 소설책 읽기가 뜸했다.
문학상 수상집을 보니 한꺼번에 많은 작가의 글들을 읽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지난 한해 동안 짬짬이 봤던 잡지에 실린 작품이 많았다.
이효석문학상 작품집은 처음 보는 것인듯 하다. 벌써 몇년이나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 전에 작품을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집에는 책이 없네. 빌려봤거나 못 봤거나.

책 읽은 느낌은...
쓸쓸하고 허전한 사람들이 나오는 이야기들에 여전히 나는 동떨어진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다들 치열하게 사는구나... 하는 느낌.

:
Posted by 9름

초반이 잘 읽히지 않아서 뒤에서 부터 읽었다.
결국은 모두 읽게 되었는데, 재미있었다.

새로운 형식으로 쓰여진 글들에서 갈피를 잡지 못해 초반이 힘들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 from Naver Blog / lazy9

'잡다한 관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공무도하, 김훈의 소설  (1) 2009.10.13
책: 세계의 끝 여자친구 - 김연수  (0) 2009.10.02
Load Out - Stay  (0) 2004.10.16
영화 <꽃 피는 봄이오면>을 보다  (0) 2004.09.18
일요일에...  (0) 2004.07.12
:
Posted by 9름

이상문학상 작품집이야 더 설명할 필요가 있겠나. 볼만한 소설들로 가득하다. 이번에는 한강의 작품도 좋았지만 나는 우수상 수상작에 들어있는 작품들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박민규 <갑을고시원 체류기>는 내가 살아온 날 들 중에 비슷한 날이 있어 친근했고,
윤영수 <내 여자친구의 귀여운 연애>는 주변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어 친근했다.
이만교 <표정 관리 주식회사>는 정말 새로운 느낌의 소설이었다. 읽으면서 자주 하하하~ 웃음이 났다.

한강의 <아기부처>에서 보자마자 느낌이 탁!! 왔던 문장.

" 살다보면 너한테도 그런 날이 있을거다... 수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후회되는 날이.
  그날이 빨리 오면 좋은거고, 너무 늦게 오면 후회해도 늦은 거고. "


:: from Naver Blog / lazy9 

 

'읽고보고듣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올리브 키터리지  (0) 2010.09.04
책: 하드보일드 에그  (0) 2010.09.01
책: 인간적이다 - 성석제 소설  (0) 2010.04.18
책: 너는 모른다, 정이현 소설  (0) 2010.03.23
책: 라인, 무라카미 류  (0) 2010.03.23
:
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