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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해당되는 글 2

  1. 2012.01.31 치즈감자 피자와 Lackey 와인
  2. 2012.01.22 한우 스테이크, 완전 폼나는 식사 2
2012. 1. 31. 13:13

치즈감자 피자와 Lackey 와인 음식출장기2012. 1. 31. 13:13

백두대간 다녀온 날, 저녁 식사는 피자로 먹으려고 피자아일랜드에 갔다.

피자아일랜드는 사장님 분위기가 독특하다.
전문가 포스가 물씬~ 피자집은 피자로 승부한다! 라는 느낌이다.
그리고 와인을 가져가 마시는데도 부담없다. ^^

food_피자아일랜드 치즈감자피자
피자아일랜드 피자는 치즈가 푸짐하고 두툼한 스타일이다.

가져간 와인은 호주 와인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라벨에 있는 신발은 일꾼들이 주로 신는 것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 그런 것을 표현한다고.

wine_LACKEY 2008
The LACKEY 2008 Shiraz, South Australia


맛도 좀 거친데, 라벨에 그려진 노동자의 느낌과 비슷하다.
첫 맛은 쉬라즈 특유의 느낌이 있어 좋았다.
약간 텁텁하고 무게감이 있는 느낌인데, 나는 그런 맛이 좋다.
쉬라즈 품종이 대체로 그렇다고 한다.

신맛이 불편해서 그런지 신맛과 과일향이 강한 와인 보다는 텁텁하고 치즈향 같은 느끼함이 있는 와인이 좋다. ^^
시간이 흐를 수록 거친 느낌이 있어서 고급 와인과 이런 차이가 있구나~ 하는 느낌도 들었다.
좋은 와인은 시간이 흐를 수록 마시기 편해지는 느낌이었는데 이 녀석은 끝까지 쎄다.
주당과 밤새 소주 마시는 느낌이랄까 선술집, 퇴근 후 한잔, 일꾼, 터프함 그런 이미지가 떠오른다.

빵빵하게 배 터질때까지 먹고 남은 것을 싸왔다.
배 부르다.

산에 갔다와서 피곤한데다 와인도 마시고 배가 엄청 부르니 숨 쉬는게 불편했다. -_-; 
무식하게 먹었다.
먹고 후회하고 또 먹고... 바보 같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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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
2012. 1. 22. 10:34

한우 스테이크, 완전 폼나는 식사 음식출장기2012. 1. 22. 10:34



어제 저녁은 여친님이 한우 스테이크를 해 주었다.
한우는 A++ 특상품으로 마블링이 멋지다.
750g!!
레스토랑에서는 아주 적은 양이 나오는게 항상 불만이었다. 게다가 호주산이잖아.
우리는 집에서 양 많이, 한우로 먹었다.

와인은 호주산 "베스츠 그레이트 웨스턴 쉬라즈 2003"이다.
쉬라즈 품종은 스파이시 하면서 검붉은 과실향이 지배적이다. (응?)
호주산 쉬라즈 품종에서는 추가로 유칼립투스 향이 나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먹는 풀 이름이다.
아는체 하려면 요 정도는 외워줘야 할것 같다.  ^^;

배부르게 먹고 퍼져 잠들었다.
뽀득뽀득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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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