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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에 있는 상색초등학교에 도립극단의 사랑장터 공연을 하러 다녀왔다. - 2010년 6월 18일 금요일
아이들은 과외활동을 하며 저녁까지 학교에서 지내는 것 처럼 보였으나,
며칠 동안 캠프를 진행하는 도중인 것 같았다. (미디어캠프?)
한 학년에 10여명 남짓, 전체 학생수가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모두 한 가족 처럼 친해 보였고 활기찼다.


학교 건물 앞 좌우에 설치된 장미길이 보기 좋았다.
갑작스레 내린 비를 피할 정도로 촘촘하지는 않았지만 장미 꽃잎이 깔린 바닥이 보기 좋았다.


셋업을 마치고, 학교 뒤편에 있는 <양태봉 촌두부> 집으로 갔다.
강당 창가에서 보이던 집인데, 사전 정보 없이 찾아간 집이다.


가정집 방에 식당을 차린듯. 말 그대로 진짜 “가정식 백반”이다.
반찬도 깔끔하고 모나지 않다.
메뉴판의 안내를 보니 콩과 채소를 모두 직접 재배하여 수확하는 것으로 만든다고 한다.
예상보다 손님이 많았는지 순두부가 다 팔리고 없었다.

서비스로 나오는 콩물이 간간하니 맛이 좋았다.
물 보다 더 많이 마셨다.

모두부도 맛 보려고 했으나, 두부 전골 양이 많아 다 먹지 못할 것이라고 할머니께서 말씀해주셨다.
과연, 두부전골 3인분을 장정 셋이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공기밥 추가로도 전골을 다 먹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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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