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적응해야할 문화일 것이다.
술 못하는 사람에게 권하는 술이 부담일 수 있듯
노래방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순서대로 한명씩 다 부르게 시키는 거 또한 부담이다.
반대입장에서 보면,
술자리에서 술 마실줄 모른다고 내 빼는 놈이 보기 싫듯이
노래하기 싫다고 밍기적 거리는 놈도 꼴볼견일 것이다.
평소에 노래 연습장에 출입을 하건 말건, 가사를 외우건 말건, 노래 연습을 하건 말건
분위기 맞춰 부를 수 있는 노래 한두개는 있어야겠다.
그냥, 사람들의 흥겨움을 깨뜨리지 않기 위한 예의라고 생각하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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