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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8. 01:48

찬바람 맞으며 눈길을 걷다 사소한 일상2009. 12. 28. 01:48


퇴근 길은 걸어서 왔다.
눈이 내린 길에서 뽀득 뽀득 소리가 났다.
코 끝이 시리다.
입술 가장자리에 고드름이 생기기라도 할 듯 차가운 기운을 느꼈다.
빠르게 지나 갈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거리 풍경이 속삭이듯 가깝게 다가왔다.
이렇게 상쾌한 기분이라면 아침 저녁으로 걸어다녀도 좋겠다.
어쩌면 뛰어 다닐지도 모르지.
상쾌한 기분에 폴짝 폴짝 몸이 통통 튀는 기분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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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