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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7. 18. 19:13

술 때문에... 사소한 일상2004. 7. 18. 19:13

아주 피곤하다.
금요일 낮에 외출 시작해서 일요일 아침에 집에 도착했다.

금요일.


1.
공연장 방문, 슈가 만나고, 대표님 만나서 얘기하고.

2.
안국동에서 수제비 먹고 용문으로 출발. 밤 11시 다 되어서 용문에 도착했다.
시 외곽으로 빠질 때까지 길이 많이 막힌데다, 비가 많이 와서 시간이 좀 걸렸다.
펜션지역은 칡흙같이 어두웠다.
냇물이 범람해서 다리 위로 넘쳤다. 그 다리를 승용차로 건넜다. 무서웠다.
회의하고, 지난번 공연 녹화 보고, 얘기하고 잠자고...

3.
서울에 가는 길은 안 막혔는데, 미사리 지나면서 보니까 외곽으로 나가는 차들은 엄청 막힌다.
차 안에서 적어도 3시간은 넘게 있을 사람들...

4.
대학로에 도착. 공연장에서 TV보고, 커피마시고, 어제 회의록 정리하고... 놀다가 공연팀 미팅.
8월에 하는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극단 대표님과 연출, 단원들과 인사했다.

5.
응암동에서 스탭홍과 그의 중전과 함께하는 술자리.
타고 갈 차 시간이 안 되어서 아침까지 계속... 진행.

6.
일산가는 전철안에서 졸았다.
눈을 잠깐 깜빡인거 같은데 종점이다.
종점인줄도 모르고 한참 앉아 있었다. 왜 안가지... 이런 생각했다.

7.
이틀 동안 땀도 많이 흘리고 해서, 그냥 침대에 눕기에는 찝찝한 기분.
머리는 졸고 있는 가운데 샤워를 마쳤다.

8.
아직도 머리가 아프다.
요즘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필름이 안 끊긴다.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얘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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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