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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27. 20:13

BOOK: 행복한 프랑스 책방 읽고보고듣고2012. 5. 27. 20:13


소설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와 함께 우리집으로 들어온 책.

작가 마르크 레비는 영화 <천국같은, Just Like Heaven>의 작가이기도 하다.

이 소설 <행복한 프랑스 책방>도 영화로 제작되었다.

영화로는 <Mes Amis Mes Amours> 라는 제목으로  나왔다.


영국에 사는 프랑스인 이야기다. 영국 마을 사람들의 은근한 매력도 느낄 수 있었고, 중년 남자들의 가정에 대한 생각, 불안감 뭐 그런 것들도 공감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새롭게 느끼는 사랑, 가족 같은 사람들과의 우정, 새로운 출발에 대한 부담감 그런 것들이 아기자기한 이야기 속에 스며들었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꼼꼼하게 규칙을 정하고 잘 지켜내는 스타일의 친구가 있고, 대충대충 하면서도 재치있는 사람도 있고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긴도 한다. 어른들을 다루는 아이들의 모습도 귀엽고 멋진 노후를 보여주는 중후하면서도 티나지 않는 인물들도 나온다.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읽게되는, 행복해지는 책이다.


온갖 핑계로 해야할 선택을 미루는 이들에게, 달달한 로맨스가 고픈 이들에게, 어른인척 하지 말고 어른답게 살아야 할 이들에게 추천함.



행복한 프랑스 책방

저자
마르크 레비 지음
출판사
노블마인 | 2008-08-1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한 지붕 아래 두 친구의 좌충우돌 동거 이야기! 프랑스의 인기...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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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름